대구시, 하나SK·외환카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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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나SK·외환카드 후불교통카드 서비스 시행
  • 서철석 기자
  • 승인 20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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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구시가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하나SK카드, 외환카드의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하나SK·외환카드는 대구지역의 회원수가 30만명(하나SK 16만 명, 외환 14만 명)으로 후불 교통카드 소지 고객은 10만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가능한 후불 교통카드는 시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후불 교통카드가 통용되며, 카드 뒷면 '후불 교통카드' 또는 'Pay On' 표시가 있는 후불 교통카드 고객은 별도 재발급 필요 없이 시행 즉시 사용 가능하나, 후불 교통카드 미소지 고객은 카드사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교체, 신규 발급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대구지역 교통카드 서비스 시행은 2001년 개시했으며 2003년에 국민카드, 2011년에 BC카드, 2013년 이전까지는 2개 후불 교통카드가 사용되고 있었으나, 교통카드사 합병(2013. 3)이후 본격적으로 후불 교통카드 확대(신한, NH농협, 삼성, 현대, 롯데, 하나SK, 외환), 추진 1년여 만에 시티카드를 제외한 모든 후불 교통카드 서비스가 개시됐다.

이와 관련 시는 2013년 말 기준으로 교통카드 사용률이 91.5%이며, 후불 교통카드 점유율이 35.6%로써 전년도(2012년) 대비 6.8% 상승했으며, 금번 후불 교통카드 도입이 완료되고 나면 후불 교통카드 사용률이 높은 서울 수준인 60% 이상까지 상승될 것으로 예상했다.

권오춘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 후불 교통카드를 대중교통에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카드 구입과 충전에 따른 시민불편이 해소돼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철석기자 csseo@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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