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세버스조합, ‘일부 조합비 감면’ 등 세월호 여파 최소화
상태바
서울전세버스조합, ‘일부 조합비 감면’ 등 세월호 여파 최소화
  • 정규호 기자 bedro10242@naver.com
  • 승인 2014.0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전세버스조합이 조합원들의 2개월 분량의 조합비를 감면해주는 등 긴급회의를 갖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여파를 최소화하기 안감힘을 쓰고 있다.

조합은 지난 23~24일 양 2일간 긴급 이사회를 열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유발되고 있는 전세버스 계약 취소 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4년도 4~5월(2개월분) 조합비를 감면한다고 긴급 서면결의 했다.

또, 계약해지 실태 조사, 교육청 방문, 수학여행 전면취소에 따른 손해배상 자문 실시 등 조합원 피해 최소화에 힘을 쓰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서울시 경제진흥실을 방문해 긴급경영자금 지원, 대출 절차 최대한 간소화 및 처리기간 단축, 대출 이자율 완화 등 모든 가능성을 검토해 조건을 최대한 완화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전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일선 학교들이 수학여행, 수련회 등 각종 행사를 줄줄이 취소하고 있어 업계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조금이라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합비 감면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