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행좌석버스 입석문제 해소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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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행좌석버스 입석문제 해소 난항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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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차 투입방안 등 답 못찾아…시간 걸릴 듯...  


직행좌석버스의 고속도로 입석운행에 따른 문제 해소를 위한 버스 공급방안 마련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직행좌석버스의 고속도로 입석운행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비정상적 관행으로 판단, 입석해소 대책 마련을 위해 서울시․경기도․인천시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버스 증차투입 방안을 논의했으나 기관 간 이견으로 쉽게 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 지난 2일 우선 노선별 버스 공급에 대해 수도권 지자체 간에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수도권 진입 노선별로 구체적인 이용수요를 분석하고 지자체․운송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노선 및 증차 대수를 확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핵심 논의 과제는 기존 운송사업자의 증차, 전세버스 공동배차, 광역급행버스(M-버스) 운영 등이다.

계획이 확정돼도 실제 시행까지는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운송사업자들의 차량확보, 교통카드 단말기 설치, M-버스 사업자 선정 기간 등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같은 협의를 진행해 나가는 동안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운행 및 입석최소화를 위해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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