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로보카 폴리와 어린이 교통안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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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로보카 폴리와 어린이 교통안전 앞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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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어린이 교통공원 오픈

현대자동차가 지난 3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舊 어린이 교통공원)’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강화에 나섰다.

‘로보카폴리 어린이 교통공원’은 상설 운영되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공간이다.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노원구 어린이 교통공원’을 민․관이 협력해 리모델링했다. 현대차와 노원구청을 비롯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로이비쥬얼이 참여했다.

공원에는 실외 도로교통 안전학습장과 자전거 안전운전 체험장은 물론 어린이 스쿨버스 승․하차 체험관, 로보카폴리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관, 날씨별 생활안전 교육관, 공사장 도보안전 교육관 등이 들어서 있다. 더불어 놀이터와 시민 쉼터도 갖춰져 있다. 연간 어린이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5세 이상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방문 희망자는 안실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도로교통공단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만 4000건에 이르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66%, 부상자 56%가 초등 저학년과 미취학 아동에 집중됐다”며 “현대차는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올바른 교통안전문화 정립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지속 실시해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로 국내외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는 어린이 인기 캐릭터인 로보카 폴리를 이용해 현대차와 EBS, 로이비쥬얼이 공동 제작한 교육용 애니메이션. 현대차는 지난 3년간 한국과 중국은 물론 러시아와 이스라엘 등 국내외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성공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브라질과 아랍어권 등에도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홈페이지(http://poli.hyundai.com) 및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든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애니메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 교실’을 통해 전국 140개 초등학교 돌봄교실 3000명 어린이에게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까지 확대된다. 오는 11일부터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3만명까지 신청자를 받는다.

이밖에 현대차는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에 3년 연속 특별 협찬사로 참여하고 있다. ‘로보카 폴리 어린이 교통안전 특별관’을 마련하고 교통안전 DVD 2만 장을 배포했다. 또한 ‘어린이 안전짱 체험박람회’ 및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개최는 물론 어린이 통학버스 승하차 보호기 ‘천사의 날개’ 보급, 어린이 교통안전․환경보호 교육용 스티커북 배포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다양한 공익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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