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언트 무상보증, “3년에 무제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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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언트 무상보증, “3년에 무제한” 확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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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업계 최초 서비스 기간 연장
기존 ‘트라고’ 위해 부품․공임 할인도

현대자동차가 대형트럭 ‘트라고’ 고객을 위해 특별사은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트라고 엑시언트’ 출시 이후 초기 생산과 납기가 지연돼 다소간 불편을 줬는데도 불구하고, 관심 갖고 기다려준 고객에게 감사 마음을 전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현대 트라고 엑시언트는 지난해 3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고, 뒤이은 4월부터 전국을 돌며 순회 전시에 나섰다. 그러나 실제 차가 출시된 건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난 지난해 10월에 이르러서였다.

같은 기간 트럭 차주나 운전자를 중심으로 이전 모델 ‘트라고’보다 월등히 나아진 성능과, 유럽 스타일에 필적하는 외관을 놓고 관심과 기대가 높아졌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로 고객과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대형트럭 판매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의도를 내보였다.

특별사은행사 핵심은 2013년 10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산된 대형트럭 전 차종에 대해 동력 계통 무상보증기간을 3년 무제한으로 확대한 것. 국내 상용차업계 최초로 보증 서비스를 늘렸다. 기존에는 2년에 20만km까지였다.

무상보증기간 연장은 트라고 엑시언트가 갖춘 뛰어난 품질 내구성에 대해 고객이 신뢰하고 있다는 자신감에서 비롯된 조치로 알려졌다.

2013년도에 생산된 대형트럭(19톤, 19.5톤, 25톤 카고 및 트랙터)은 리타더나 자동변속기를 무상으로 달아준다. 또한 기존 정상할인금액 외에 추가로 200만원을 할인해준다.

부품․공임 할인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새봄을 맞이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기존 ‘트라고’ 보유 고객을 상대로 엔진오일이나 각종 필터류와 같은 소모성 부품 가격과 수리공임을 할인해 준다.

행사는 ‘트라고 엑시언트’ 출시 2년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트라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시켜주고, 차량 관리 비용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현대차 측은 “트라고 보유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도와 고객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벤트는 전국 50개 현대차 지정 정비공장에서 진행된다. 트라고 전 차종이 대상이며, 입고된 차에 대해서는 엔진오일, 오일필터, 연료필터, 하절기 에어컨 사용을 대비한 에어컨 필터 등 21개 품목을 소매가격 대비 15% 할인해 준다. 아울러 정비공임도 20% 할인 혜택 받을 수 있다.

부품과 정비공임 할인 관련 자세한 문의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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