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모터스포츠 팀, 2015년 다카르 랠리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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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모터스포츠 팀, 2015년 다카르 랠리 컴백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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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모터스포츠 팀이 2015년 1월 다카르 랠리에 공식 출전한다. ‘푸조 토탈 팀’으로 이름 지어졌는데, 2010년 챔피언에 오른 카를로스 사인츠(Carlos Sainz)와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차례 우승을 차지한 시릴 디프리(Cyril Despres)가 합류했다.

푸조 토탈 팀이 사용하는 차는 ‘푸조 2008 DKR.’ 국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도심형 콤팩트 SUV 2008을 베이스로 만든 차량이다.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푸조는 랠리 참가로 지난해 봄 유럽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는 2008을 세계시장에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푸조는 1990년 대회 이후 25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공식 출전하게 됐다. 1987년에는 205 터보16(205 T16 Grand Raid), 1988년부터 1990년까지는 405 터보16(405 T16 Grand Raid) 모델로 대회에 참가해 4년 연속 챔피언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막심 피캇(Maxime Picat) 푸조 CEO는 “지난 해 파익스 피크 힐클라임 대회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만들어낸 푸조 모터스포츠 팀이 2015년 다카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카르 랠리’는 레이스 중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죽음의 랠리로 알려져 있다. 1979년 12월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아프리카 세네갈 수도인 다카르까지 1만Km에 이르는 구간에서 처음으로 대회가 열렸다.

2009년 대회부터는 안전 등 문제로 대륙을 이동해 남미에서 열리고 있다. 자동차와 2륜 오토바이, 트럭, 4륜 쿼드형식 바이크 등 총 4가지 이동차가 대회에 참가한다. 튜닝과 비튜닝을 구분 지어 경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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