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모로코 개막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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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모로코 개막전 우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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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WTCC 레이싱팀이 지난 주말 모로코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4’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모로코 마라케슈 뮬레이 엘 하산(Circuit Moulay Hassan) 서킷에서 펼쳐진 경주에서 시트로엥 팀은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와 세바스티앙 로브(Sbastien Loeb)가 각각 1위와 2위, 그리고 이반 뮐러(Yvan Muller)가 5위에 올랐다.

시즌 포인트 95점을 획득해 WTCC 첫 출전 만에 제조사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44점)와 격차도 크게 벌여놨다.

개인 포인트에서도 1위 로페즈는 48점, 2위 로브는 47점을 각각 획득해 3위(27점)를 크게 앞섰다.

시트로엥이 출전시킨 레이싱카는 C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WTCC.’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최대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400Nm에 이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WTCC 2014’는 올 한 해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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