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GS 트로피 한국대표 3인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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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GS 트로피 한국대표 3인 선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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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캐나다 본선 출전

BMW모토라드코리아가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BMW부품물류센터 엔듀로 파크에서 ‘GS 트로피 코리아 2014’ 결승전을 열고 한국대표 선수 최종 3인을 선발했다.

이번 결승전을 끝으로 2개월 넘게 국내 최초로 열린 ‘GS 트로피 코리아 2014’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결과 이재선(46), 최정탁(38), 안덕현(34)씨가 최종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9월 캐나다 북미대륙에서 열리는 제4회 GS 트로피 본선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한다.

측정 종목은 타이어 옮기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등 체력 테스트와 통나무, 모래, 물웅덩이, 언덕 등 고난도 스킬 챌린지 코스로 이뤄졌다. 스킬 챌린지 코스 채점은 총 400점을 부여한 후 땅에 발이 닿거나 차체가 넘어지는 등 감점 요인 발생 시 점수를 차감하는 형태로 공정히 산출됐다.

경기 규칙에 따라 예선전 참가자들은 본인 소유 BMW GS모터사이클로 출전했다. 결승전에는 올해 대회 공식 모터사이클인 BMW R 1200 GS로 최종 승패를 겨뤘다.

선발된 대표팀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대회 참가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팀 최초 참가를 기념해 오는 5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GS 인센티브 트레이닝’ 전지훈련 기회도 준다.

아울러 본선 대회에 앞서 다양한 스킬 향상 프로그램과 엔듀로파크 상시 연습 기회를 제공한다.

GS 트로피는 BMW모토라드가 주최하는 GS 챌린지 이벤트로, 전 세계 GS 라이더가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으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만 열리다가 올해는 9월에 처음으로 북미대륙인 캐나다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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