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 투어 첫 승

볼보자동차 홍보대사 백규정(CJ오쇼핑․19)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백규정 선수는 지난 27일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두 번째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에서 1위에 올랐다.

볼보차는 19세 ‘슈퍼 루키’ 우승으로 회사가 추구하는 젊고 강한 이미지를 어필함은 물론, KLPGA 정상급 선수를 후원한다는 위상이 더해져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데 좋은 홍보 효과를 얻게 됐다고 평했다.

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 측은 지난 1월 백규정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스칸디나비안 럭셔리 SUV 차량 ‘XC60 D5 AWD’를 제공했다. XC60은 강인한 크로스컨트리 이미지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을 갖춘 대표 크로스오버 모델.

주행 중 전방 차량 또는 보행자 추돌 위험이 예측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를 비롯해, 차량 속도는 물론 차간 거리까지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기술을 자랑한다.

백 선수는 “골프 시합이 지방에서 많이 열려 장거리 이동이 많은데,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볼보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차는 백규정 외에도 양수진(파리게이츠․23)과 안시현(골든블루․30)을 후원하며 골프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자사 고객 대상 매년 진행하는 ‘볼보 월드 골프 챌린지’를 비롯해 유러피언 투어 ‘볼보 골프 챔피언스’ 등 다양한 글로벌 골프 이벤트 후원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