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월까지 4개월 연속 판매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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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월까지 4개월 연속 판매 신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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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4월 실적이 발표됐다. 내수(6010대)와 수출(7624대)을 합해 1만3634대를 판매 했다. 4월까지 누적은 5만305대.

지난해 4월에는 내수(5115대)와 수출(7492대)을 합해 1만2607대를 팔았었다. 1년 만에 8.1%가 성장했다. 누적도 지난해(4만3872대) 대비 14.7% 증가했다.

올해 들어 글로벌 판매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직전 3월(1만3232대)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3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내수 판매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주력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첫 월간 6000대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해 동월 대비 17.5% 증가했다.

특히 1년 새 40%가 넘는 증가세를 보인 ‘코란도 스포츠’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뉴 코란도 C’와 ‘렉스턴 W’도 지난해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수출은 공격적인 시장개척으로 ‘뉴 코란도 C’가 큰 호평을 받은 덕을 봤다.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을 판매하며 지난해 동월보다 1.8% 늘었다.

쌍용차는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은 물론 서유럽을 상대로 공격적인 판매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에 편중됐던 수출지역을 한층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연간 평균 4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잡기 위해 대규모 중국 횡단 시승행사인 ‘용등중국 만리행’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본격화 하고 있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 브릭스((BRICs) 시장 수요는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주력 모델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4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데, 향후 공격적인 신 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 노력을 통해 브릭스 시장 감소분을 만회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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