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2025년까지 전기차·CNG차 인프라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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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2025년까지 전기차·CNG차 인프라 구축 완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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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의회와 집행위원회(EC)가 오는 2020년까지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끝내는 계획을 담은 ‘대체연료차 인프라 구축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EU 의회와 EC가 최근 대체연료차가 자유롭게 주행할 수 있도록 충전소와 급유소를 조기에 충분히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잠정 방안은 EU 의회 교통위원회와 본회의를 통과하면 최종적으로 EC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방안에 따르면, EU 각 회원국은 2020년 말까지 승용 전기차나 CNG 차량을 위한 충전소와 급유소를 완비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또한 상용 전기차나 CNG 차량, LNG 차량, 연료전지차를 위한 인프라도 오는 2025년 말까지 구축해야 한다.

이때 각국은 인프라 구축 계획을 수립할 때 정부 예산으로 민간 부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추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다. 다만 건축이나 주차장 허가, 충전소 양허 조건 등의 인센티브나 지원 조치는 포함시킬 수 있다.

이에 대해 현지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각국 충전소․급유소 설치 계획이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민간 부문의 안정적인 사업 여건과 투자 안전성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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