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4 WTCC 종합 선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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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2014 WTCC 종합 선두 유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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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 헝가리전 1라운드 1~2위 석권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4’에 출전하고 있는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지난 주말 열린 3차전 헝가리 대회 1라운드를 석권하며 종합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시트로엥은 팀 내 이반 뮐러(Yvan Muller)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가 1 라운드 최종 결과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같은 팀 선수가 1위와 2위를 동시에 석권하는 원 투 피니시(One Two Finish)를 기록한 것.

대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현지 시각) 헝가리 헝가로잉 서킷(Hungaroring Circuit)에서 펼쳐졌다. 1위 이반 뮐러는 지난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헝가리 대회 결과 뮐러는 가장 높은 점수인 40포인트를, 로페즈는 30포인트를 각각 받았다. 3차전까지 시트로엥 팀 소속 로페즈, 뮐러, 로브가 각각 1위(누적 115포인트)와 2위(누적 105포인트), 3위(누적 84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

시트로엥은 85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271포인트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팀과의 점수 차이는 99포인트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시트로엥 팀 차는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C-엘리제 WTCC.’ 시트로엥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대출력 380마력에 최대토크 400Nm 힘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이 안정적인 주행을 이끌어 낸다. 여기에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한편 WTCC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 실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연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지며, 월드 챔피언 부문은 드라이버와 제조사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다음 경기는 슬로바키아 링 서킷(Slovakia Ring Circuit)에서 10일과 11일(현지 시각) 양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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