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부평공장 신축 제3식당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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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 신축 제3식당 개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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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식당 대비 2배 규모

한국GM이 8일 인천 부평공장에 새로 지은 제3식당을 오픈했다. 신축된 제3식당은 연면적 2813㎡ 규모 2층 건물로, 6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9월부터 7개월간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식당 홀 면적이 기존 식당보다 2배나 커졌다. 수용인원이 948석으로 늘어남에 따라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열섬 효과를 방지하고 직원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냉난방 에너지 절감까지 이뤄낼 수 있는 옥상 정원을 가꿨다. 아울러 측면 복층유리 및 두터운 단열 시공, 최적화된 냉난방 시스템 등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적 건물로써 면모도 갖췄다.

더불어 한국GM은 제3식당 옆에 기존 주차 타워를 1개 층 더 증축하는 한편, 기존 제3식당 부지에는 올해 8월말까지 부평공장 부속 의원을 이전해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GM은 8일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정종환 금속노조 한국GM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식당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 자리에서 참석 임직원들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기부금 전달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국GM과 노동조합은 이날 1억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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