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TCC) 2014’ 4차전 슬로바키아대회를 석권했다.

시트로엥은 지난 10일과 11일(현지 시각 기준) 양일간 슬로바키아 링 서킷에서 열린 대회 결과 팀 내 세바스티앙 로브(Sebastien Loeb)와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가 1라운드에서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다. 2라운드는 비가 거세게 내려 취소됐다.

로브는 이번에 29포인트를, 로페즈는 23포인트로 각각 얻었다. 4차 대회까지 마친 현재, 로페즈, 로브, 뮐러가 각각 1위(누적 138포인트)와 2위(누적 113포인트), 3위(누적 109포인트)를 달리고 있다.

시트로엥 팀은 52포인트를 획득해 누적 323포인트로 제조사 부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팀과의 점수 차이는 119포인트.

WTCC 다음 경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링 서킷에서 오는 24일과 25일(현지 시각 기준)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