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마스터선발대회 다음 달 개최
여행권 등 상품 푸짐․가족 캠프도

누가 가장 트라고 엑시언트(이하 엑시언트)를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가 수입트럭보다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진 엑시언트를 고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연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열린다. 예선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주간 실시되고 있다.

5개 지역(21개 현대상용차 지점)에서 자체적으로 예선을 치르는 데, 지점 당 3명씩 엑시언트 6x2 트랙터 소유주 63명이 참가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주유상품권(5만원 상당)과 고급 사은품을 준다.

20km 내외 자율코스에서 짐을 싣지 않은 채 주행에 나서는데, 출발 전후 트립컴퓨터 수치를 비교해 우위를 가리게 된다.

지역 예선 결과 경인(5명)․호남(2명)․충청강원(3명)․대구경북(2명)․부산경남(3명) 등 모두 15명에게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본선 참가자는 오는 30일까지 선정될 예정이다.

전국 본선은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다.

선발대회는 20일 열린다. 현대차 전주공장을 출발해 영광IC를 거쳐 변산대명리조트에 이르는 200km 구간을 트럭에 짐을 싣지 않고 달리게 된다. 선발대회에 사용되는 차량은 엑시언트 6x2 트랙터로 최대출력 520마력 힘을 자랑한다.

주행이 끝난 후 가장 적게 연료를 소모한 순으로 순위가 결정된다. 참가 가족 60여명은 전주공장을 구경한 후 따로 이동한다. 시상은 당일 이뤄진다. 1위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동남아가족여행권(400만원 상당)이 주어진다. 2위에게는 동남아부부여행권(200만원 상당)을, 3위에게는 국내가족여행권(100만원 상당)을 각각 준다. 이밖에 참가자 전원에게 주유상품권(50만원)을 지급한다.

대회가 끝나면 가족초청캠프가 이어지게 된다. 전문 MC가 진행하는 가족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될 예정이고, 참가 가족 모두 리조트 내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측은 이들 참가 가족 모두에게 소정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