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렌터카조합, ‘아우디 공동구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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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렌터카조합, ‘아우디 공동구매’ 제휴
  • 곽재옥 기자 jokwak@gyotongn.com
  • 승인 2014.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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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저가격 판매 시행
 

 

조합사 원가절감효과 ‘기대’

 서울렌터카업계가 아우디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자동차대여사업조합은 아우디코리아 공식딜러인 (주)참존모터스와의 공동 프로모션 제휴를 맺고 조합사를 대상으로 아우디 전 모델에 대해 국내 최저가격 수준으로 판매를 시행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최근 국내 렌터카 시장은 외산 자동차 보편화 등으로 대여사업용자동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불안정한 국내외 경제환경으로 국내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중소규모 조합사의 사업 활성화 및 경영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조합은 조합사 원가절감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조합 중점 추진사업으로 외산차 공동구매를 선정해 차량, 소모품 등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을 검토해 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대규모 조합사와 달리 자동차 판매사와의 가격 등 판매조건에 대한 협상력이 비교적 약했던 중소 규모 조합사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조합은 내다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형 조합사는 외산 차량 규매 시 평균 5~10% 사이 가격 할인을 받고 있지만 중소 규모 조합사의 경우 평균 5% 내외 할인에 그쳤던 게 현실이다.

아울러 조합은 최근 국내 신규차량 등록에 있어 외산차 비율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번 제휴를 통해 사고대차, 장기대여, 단기대여, 카쉐어링 등 자동차대여사업 전 영업분야에서 급증하고 있는 외산차 수요를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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