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020년까지 자동차부품 글로벌 탑5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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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2020년까지 자동차부품 글로벌 탑5 진입”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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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지속가능성 보고서’ 통해 밝혀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투자를 크게 늘리고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앞으로 6년 후인 2020년엔 매출 기준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에서 글로벌 톱5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독일 보쉬, 일본 덴소, 독일 콘티덴탈AG 등과 경쟁하겠다는 뜻이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가 발간됐다. 현대모비스는 자사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연구개발 투자에 1조800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R&D 투자에 4240억원을 쓰며 전년 대비 17.8%를 늘렸는데 올해와 내년에 1조3760억원을 사용한다는 계획이어서 한해 평균 7000억원 정도의 연구개발비를 들이겠다는 계산이다. R&D 인력도 지난해 2243명 수준에서 2020년까지 3000명 수준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기술역량을 특별 주제로 삼고, 20페이지에 걸쳐 관련 내용을 담았다. 특집에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 기술과 지능형 안전 기술및 2020년 글로벌 톱5를 향한 R&D 비전, 현황, 계획, 협력을 위한 내용이 상세하게 기술됐다.

정명철 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는 기업의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소통만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길”이라며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끝없이 소통하고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해나가는 현대모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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