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에 전통한옥호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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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 전통한옥호텔 조성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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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오는 2017년 준공 예정
 

【경북】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안동 하회마을 내에 한옥호텔이 들어선다.

안동시에 따르면, 한옥호텔 체인 운영업체인 (주)락고재가 오는 2017년 초까지 하회마을 내 하회장터 일대에 전통 한옥 형태의 호텔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통한옥호텔이 들어설 곳은 하회마을 주산인 화산과 마주하고 하회장터와 하회마을관리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하회리 270-2번지 일원으로 총 6121㎡의 부지에 숙박동 12동, 로비 등 근린생활시설 5동, 정자 3동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고 건물면적은 1323㎡에 이른다.

4인실과 2인실 등 수용규모는 58명 정도로 6100여㎡의 부지에 들어서는 호텔은 12개의 숙박 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 동, 정자 3개 동 등 모두 20개 동으로 구성된다. 특히 숙박 동과 정자는 창덕궁 내 부용정과 낙선재, 연경당, 관람정, 청의정 등을 그대로 재현한다.

이밖에 술도가, 다도체험실, 도기체험실 등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전통한옥 호텔은 하회마을 뿐 아니라 안동의 이미지와도 부합된다"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한옥의 장점을 잘 살릴 경우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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