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이스케이프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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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이스케이프 리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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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와 포드 이스케이프에 대한 시정조치(리콜)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각각 수입․판매한 이들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레인지로버는 운전석과 동승석 시트 내에 설치된 에어백 배선 커넥터가 시트 스펀지 때문에 단선될 수 있는 문제가 발견됐다. 에어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대상은 레인지로버 3.0D와 4.4D, 5.0SC 3개 차종. 2012년 8월 16일부터 지난해 3월 18일까지 제작된 129대다.

포드 이스케이프는 에어백, 냉각계통, 도어핸들에서 결함이 각각 발견됐다. 에어백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사이드에어백이 늦게 펼쳐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냉각계통은 냉각효율저하로 실린더헤드 균열 및 오일누유로 인한 화재위험성이 대두됐다. 도어핸들은 간극 부족으로 문이 정확히 닫히지 않아 주행 중 열릴 수 있다.

대상은 에어백(859대)․냉각계통(424대)․도어핸들(933대)을 합해 총 2216대 규모다. 2012년 5월 22일부터 올해 1월 31일 사이 제작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7일부터 각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또는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해 해당 업체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려야 한다.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업체에 수리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080-337-9696)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02-2216-11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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