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혁신적 디자인 '고효율 친환경차'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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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혁신적 디자인 '고효율 친환경차' 대거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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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어떤 차 나왔나?

 

  현대차 '신형 프리미엄 세단 AG'

 

  기아차 ‘올 뉴 카니발’

 

  르노삼성 'QM3'

 

    한국GM '쉐보레 카마로'

"고효율·친환경·혁신성 잡아라"
참가 업체별 고유한 기술 선보여
첫 모습 드러낸 콘셉트카도 다수

이번 부산국제모터쇼 키워드는 '고효율', '친환경', '혁신성' 세 가지로 요약된다. 기존 엔진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향상시킨 차량이 대거 소개됨은 물론,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젤 차량도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차종이 소개되고 있다.

이미 대중화가 한 단계 더 진전된 하이브리드 및 전기 차량 등 다양한 친환경차가 각 브랜드별로 앞 다퉈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국산과 수입차를 막론하고 혁신적인 미래 자동차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관객 시선을 모으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는 새로운 감성 프리미엄세단 'AG'와 현대차 최초 준대형 디젤 '그랜저 디젤'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콘셉트 카 '인트라도'가 국내 최초 선보였다. 진화된 디자인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이 적용돼 간결하면서 역동적인 디자인을 뽐낸다.첨단소재를 사용한 초경량 구조에 주행성능이 개선된 고효율 파워트레인이 달렸다. i20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랠리카 ‘i20 WRC’과 미드십 엔진을 탑재해 주행성능을 극대화한 ‘벨로스터 미드십 콘셉트 카’는 현대차 고성능 차량에 대한 미래를 볼 수 있다.

▲기아차 핵심은 9년 만에 돌아온 미니밴 '올 뉴 카니발'. '가족을 위한 안전과 프리미엄 공간'을 지향하며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가족을 위한 안전성을 높였다. 국내 최초 고성능 후륜구동 스포츠세단 콘셉트 카 'GT4스팅어'는 전시관이 유럽 슈퍼카 부스로 착각하게 만든다. 이밖에 하이브리드 콤팩트 크로스오버 콘셉트 카 '니로(Niro)'는 기아차 디자인역량과 제품 개발 방향성을 제시한다.

▲쉐보레 브랜드로 참가한 한국GM은 역대 최대 규모인 24대를 전시하고 있다. 오는 26일 전 세계 동시 개봉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에서 범블비로 출연하는 '카마로 컨셉트 카'를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말리부 디젤', '트랙스', '스파크 EV' 등 브랜드 슬로건 '새로운 길을 찾는다'로 대변되는 혁신과 고객가치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이 에코테크존, 스타일존, 터보존, 캠핑존, 브랜드존 등 주제별 전시공간에서 선보인다.

▲르노삼성은 디자인과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된 양산차 'QM3', 'QM5 네오'와 'SM3 네오'를 앞세우고 있다. 전기차 'SM3 Z.E'는 물론 연비와 파워를 모두 만족시키는 SM5 다운사이징 버전 'SM5 TCE'를 통해 친 인류적 혁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밖에 르노존에서는 프리미엄 콘셉트 카 '이니셜 파리'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BMW는 '뉴 420d xDrive 그란 쿠페' 스포츠 라인과 고성능 '뉴 M3', '뉴 M4 쿠페'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또한 '뉴 X5 xDrive 40d'와 '뉴 428i' 등 새롭게 추가된 라인도 공개한다.

지난 4월 출시된 전기차 ‘i3’은 물론 최근 출시된 ‘뉴 428i 컨버터블’과 ‘뉴 220d 쿠페’ 등 13개 차종이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 미니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3세대 ‘뉴 MINI 쿠퍼 S’를 비롯해 7가지 모델을 전시했다. BMW모토라드는 럭셔리 모터사이클 ‘투어러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를 국내 최초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C클래스'와 새로운 컴팩트 SUV '더 뉴 GLA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더욱 젊어지고 흥미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A클래스', 'B클래스', 'CLA클래스' 콤팩트 카부터 'SL63 AMG'를 비롯한 고성능 AMG모델, 쿠페와 카브리오레 드림카까지 총 12개 모델이 전시돼 있다.

▲아우디는 'A3 스포트백 e-트론'이 압권이다. TFSI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204마력에 이르는 폭발적인 힘을 자랑한다. 가솔린엔진 가동 없이 전기차로만 이용 가능하며, 한번 주유로 9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디자인과 상품성이 향상된 '뉴 아우디 A8 L W12'도 눈여겨 볼 차다. 이밖에 일상을 위한 초고성능 레이싱카 'RS7 스포트백', 국내 최초 프리미엄 콤팩트 4도어 세단 ‘A3 세단’, 최고 성능 S배지를 단 최초 디젤 ‘SUV SQ5’, 하이퍼포먼스 미드십 스포츠카 ‘R8V10 스파이더’ 등 다양한 차종을 전시했다.

▲폭스바겐은 디자인과 이노베이션을 대변하는 'XL-1'을 필두로 아시아 최초 공개 콘셉트 카 '크로스블루', '폴로 R WRC 랠리카' 등을 국내 자동차 팬에게 선보였다. 또한 7세대 '골프 GTI'와 '골프 GTD'를 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닛산은 폭넓은 파워트레인과 슈퍼카부터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모델 7대를 전시하며 혁신과 다양성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멀티 퍼포먼스 수퍼카 2015년형 GT-R도 최초로공개됐다.

▲인피니티는 친환경·고효율 차량에 대한 브랜드 비전을 제시한다. 럭셔리 스포츠 세단 'Q50 디젤'과 'Q50S 하이브리드', 국내 최초 7인승 하이브리드 럭셔리 크로스오버 'QX60 하이브리드', 플래그십 세단 'Q70 디젤', 퍼포먼스 크로스오버 'QX70 디젤' 등을 전시했다.

▲토요타가 제시하는 화두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 종가답게 체험존을 마련하고 미래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NS4’를 국내 최초 선보였다. 또한 '바퀴달린 스마트폰' 미래형 모빌리티 'Fun-vii'를 엿볼 수 있다.

▲렉서스도 단연 '하이브리드'다. 다양한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시된 '하이브리드 존' 등 부스에 입장해서 나갈 때까지 '하이브리드'에 사로잡히게 된다. 하반기 국내 출시될 렉서스 신차들을 한국 최초로 볼 수 있는 것도 자랑거리. 콤팩트 SUV 하이브리드 'NX 300h', 'RC F'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쿠페 콘셉트 'LF-CC' 등 3종이 국내 첫 공개됐다.

▲마세라티는 최초 디젤 모델 '콰트로포르테 디젤'과 '기블리디젤'을 아시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마세라티 100주년을 기념한 한정판 '그란투리스모 MC'를 비롯해 플래그십 세단 '콰트로포르테 GTS', 4인승 럭셔리 스포츠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 스포트'를 선보였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콘셉트 카 ‘C-X17’과 플래그십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롱 휠베이스’ 버전을 공개했다. 이밖에 럭셔리 스포츠 세단 ‘재규어 XF’와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도 주목할 차로 꼽힌다.

▲캐딜락은 3세대 ‘올-뉴 캐딜락 CT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모델 대비 한층 개선된 퍼포먼스와 디자인,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뤘다. 또한 콘셉트 카 '캐딜락 엘미라지', 럭셔리 콤팩트 스포츠세단 '캐딜락 ATS', 프리미엄 중형 크로스오버 '캐딜락 SRX'가 전시됐다.

▲포드와 링컨은 9개 모델을 전시했다. 우선 올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콤팩트 SUV '올-뉴 링컨 MKC'를 공개했다. 이밖에 탄생 50주년을 맞는 아메리칸 머슬카 상징 '머슬탱'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솔린 차량으로 유일하게 판매 상위 10위에 오른 '익스플러러' 등도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미츠오카는 국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참가해 수제작 자동차를 선보였다. 모든 차량이 장인 손을 거쳐 탄생하는 수 제작 차량이다. 일본 전설 속 뱀에서 디자인 영감을 얻은 '오로치'와 유려한 곡선이 아름다운 '히미코' 등이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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