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상세검색
> 육운 > 화물
"서비스 제고로 위기 극복한다"
이재인 기자  |  koderi@gyotongn.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5.3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포스트 구글 msn
- 화물운송업체, 품질 개선·구조개편 등 트렌드에 대응

   

경기부진에서 비롯된 내수경기 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이를 타파하기 위한 각종 자구책이 지역 화물운송업체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서비스업을 자극해 경기 회복을 이끈다는 정부계획이 나온데다 화물운송을 포함한 운수업에 대한 지원까지 예고되면서 이를 사업 활성화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있는 업체들이 대거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중 마트 중심의 근거리 배송과 포장이사 서비스<사진>가 단연 꼽히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인력과 네트워크 중심의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서비스 수행자 역할이 핵심인 시스템 특성상, 현장인력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취지로 보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고객 접견지에 배치돼 있는 이들의 역량과 그에 따른 책임이 서비스 재이용률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해외이사 운송업체인 아시안타이거즈 트랜스팩은 이런 이유로 '우수사원포상제도'를 최근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꿈과 희망 그리고 추억을 옮겨드립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고객 가치를 이해하는 고객감동 서비스로 해외이사를 비롯, 정착지원 및 부동산중개업 등의 해외이주 관련 리로케이션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송정섭 아시안타이거즈 코리아 CEO 회장은 "내부고객인 임직원을 가족처럼 아껴야 고객서비스의 품질도 높아진다"며 "올해를 향후 30년을 위한 제 2의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용자 중심의 상품개발과 이를 공급하는 네트워크 증설에 의한 사업개편도 집중되고 있다.

택배를 분사·독립시키면서 포장이사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한 KGB그룹은 '1577포장이사' 매칭서비스를오픈한다.

국내외 시장경기의 불안정한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수요자가 줄고 있는 반면 운송시장에 진입하려는 이들은 늘면서 차별화된 상품과 이를 소화할 수 있는 개소를 확장해 이용 빈도를 높인다는 전략 하에 서비스 오픈을 추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공급자 위주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지배력이 옮겨가면서 이용자가 제안한 형태로 상품을 개발하지 않거나 보다 적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시스템으로 공급방식을 탈바꿈하지 않는다면 소비자로부터 외면 받음은 물론 시장에서의 생존도 불가능하다고 회사는 강조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이사수요와 이용 빈도가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등 안전사고에 따른 불감증까지 더해지면서 포장이사 업체를 선택하는데 있어 소비자의 평가기준은 다양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용자의 구매방식과 소비경향을 타깃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화물운송업체들도 등장하고 있다. 사업 원천인 배송물량을 수급하는데 있어 시장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변동요인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해 장기적 성장을 꾀하겠다는 전략에 의한 것이다.

소형화물의 대표 서비스인 택배가 차지하는 물량비중이 높지만, 택배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 받아 볼 수 있는 형태의 주문·배달 서비스가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가속화되면서 택배에서 근거리 배달로 전환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다.

게다가 택배물류회사 아래 있는 하청업체 특성상 부당한 근로조건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배송단가 등의 복합된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관련 운송업체들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대형마트 주문·배달 물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계약 당사자인 마트 측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내걸어 구조개편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점유율은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운송사 대표는 "개별·용달 소형화물차 경우 고정물량을 조달하기 어려워 택배회사와 계약해 운행했으나, 소비 트렌드가 익일배송인 택배에서 3∼4시간 안에 배달되는 근거리 형태로 바뀌는 것을 보고 택배로 투입된 차량을 마트로 배정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그 흐름을 읽고 대응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포스트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교통사고 갑론을박

【교통사고 갑론을박】무단횡단하다 사고난 피해자 1초전에 보았다면 가해자 무죄

【교통사고 갑론을박】무단횡단하다 사고난 피해자 1초전에 보았다면 가해자 무죄
● 사건 개요 - 피고인은 택시 운전업무에 종사하는자로 2016. 7. 30. 2...

【교통사고 갑론을박】교통방해죄 무죄 판결로 이웃 간 토지 통행 분쟁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다!

【교통사고 갑론을박】교통방해죄 무죄 판결로 이웃 간 토지 통행 분쟁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다!
● 사건 개요- 피고인은 펜션 운영자이며, 고소인은 펜션 인근 농지 소유자이다. ...
이달의 핫카
중고차시세
test 드라이빙
포토 갤러리
교통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 43길 1-3(동작동)  |  대표전화 : 02)595-2981~6  |  등록번호 : 서울, 아04518  |  등록일자 : 2017년 5월11일
발행인 : 윤영락  |  편집인 : 윤영락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영락
Copyright © 2010 교통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