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와 밀레가 만나 프랑스 감성과 실용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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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와 밀레가 만나 프랑스 감성과 실용성 극대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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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제휴로 3008 밀레 에디션 출시
 

양 브랜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기대 돼

한불모터스가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협력을 통한 첫 작품인 푸조 3008 밀레 에디션이 3일 출시됐다.

한불모터스 측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양대 브랜드가 만나 협력했다는 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앞선 디자인과 실용성이 조화를 이룬 프랑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고, 마케팅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푸조 일부 모델에 밀레 아웃도어 이미지가 더해져 활동성이 보다 더 강조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한불모터스는 “아웃도어 인기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두 브랜드 협업은 시장 요구에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 기대했다.

푸조 3008 밀레 에디션은 1.6 e-HDi 모델에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아이템을 더해 완성한 패키지 차량. 펄이 들어간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차량 측면과 후면에는 밀레 에디션 배지가 붙는다. 차량을 구입하면 밀레 텐트 등 100만원 상당 아웃도어 아이템이 기본으로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170만원이다.

푸조 3008은 볼륨감 있는 디자인, 뛰어난 연비, 넓은 수납공간은 물론 사계절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그립 컨트롤 시스템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췄다. 특히, 푸조 그립 컨트롤 시스템은 SUV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이다. 필요할 때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다양한 노면에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 진흙, 샌드, 스노우, ESP오프 5가지 주행모드를 손쉽게 조작 할 수 있다.

공간 활용도도 높다. 최대 적재 용량이 1604리터에 이르는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을 나눌 수 있다. 특히 낮게 설계된 테일 게이트는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까지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장난감을 놓거나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센터 콘솔에는 총 13.5리터에 달하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뒷좌석 바닥에도 각각 3.8리터와 3.3리터 수납함을 둬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재치 있게 활용 가능하다.

밀레는 올 가을-겨울 시즌부터 재킷, 티셔츠, 팬츠 등 총 20여종에 이르는 밀레-푸조라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푸조의 모던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어반 아웃도어 상품을 선보이며, 푸조 감성과 밀레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절제미와 세련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송승철 대표이사는 “3008 밀레 에디션은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밀레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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