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전년 동월比 내수판매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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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전년 동월比 내수판매 5% 상승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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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내수 1만2405대 … 11개월 연속 증가세

누적 내수 실적은 2004년 이래 최고치 기록

한국GM이 5월에 5만2795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만2405대이고 수출은 CKD를 제외하고 4만390대를 팔았다.

내수 실적은 전년 동월(1만1810대)보다 5.0% 증가했다. 최근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다. 연간 누적판매는 5만9826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5만5042대) 대비 8.7% 늘었다. 2004년 이래 최고 실적이다.

스파크는 지난 달 내수시장에서 5106대가 팔렸다. 전년 동월 대비 13.4%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말리부는 디젤과 가솔린 모델 판매량 동반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5.2% 증가한 1708대가 판매됐다.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캡티바와 올란도, 트랙스 판매도 꾸준히 증가했다. 각각 780대와 1582대, 833대가 팔렸는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는 각각 45.8%, 40.5%, 1.3%다. 특히 캡티바는 지난해 7월부터 11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다.

마크 코모(Marc Comeau)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중형 세단에서부터 소형 SU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에 걸쳐 고른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국내 소비자에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들은 준중형과 중형 승용 모델에 탑재된 친환경 디젤엔진과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춘 크루즈, 트랙스, 아베오RS 소형 터보엔진이 보여주는 강점을 계속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5월에 반조립부품수출(CKD) 방식으로 8만2132대를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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