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은 택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일 국가유공자와 가족에게 무료로 택배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행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련 서비스는 ‘1588-1255’ 유선 상으로 이뤄지며, 이용자는 보훈번호와 상품내용과 서비스 일자 및 지역 정보를 제공하면 된다.
주문이 접수되면 택배기사가 방문해 국가유공자증이나 유족증을 확인하고 집하 처리되며, 관련 서비스는 오는 30일까지 제공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CJ대한통운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행사관련 홍보 중이라며 보다 많은 국가보훈대상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4년간 행사를 진행하면서 매년 600~700여건의 보훈가족 택배를 무상으로 배송해오고 있다”며 “‘사랑의 택배’라는 타이틀로 계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 일환인 동시에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의 의미를 기린다는 취지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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