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 정보가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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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 정보가 한 눈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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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커스터머 포털 리뉴얼 완료

국내에 이어 해외로 송출하는 화물의 처리과정과 시간 정보를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국제물류 정보시스템인 CJ대한통운의 ‘커스터머 포털(CUSTOMER PORTAL)’이 최근 리뉴얼되면서 공식 오픈한데 따른 것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번 플랫폼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동돼 있어 수출입 화물의 처리 상태와 이동경로에 대한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출시된 커스터머 포털은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모바일웹(m.cj.korex.co.kr)으로 개편됐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 담당자들은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조건에 맞춰 추적할 수 있다.

특히 3시간 단위로 화물 위치정보를 지도상 표시하는가 하면, 화물의 기종점과 발주시간을 통해 예상 경로에 대한 정보 예측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게다가 다중 위치추적 서비스도 구동되고 있어 지도상에서 경유지와 복수 화물의 정보를 조회하게 돼 있어 선적정보 이외에도 이동경로와 정산 정보에 대한 수집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해외 파트너사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고객사 내부적으로도 업무 효율성이 증진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전 시스템으로는 출발과 도착, 처리일시 정도만 확인 가능했지만 리뉴얼되면서 실시간 화물의 위치 및 예상 경로 등의 총괄 정보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정보는 지역별 연간 물류비의 누계 및 운임구성 현황을 도식화해 DB분석이 가능하며 이는 화주기업의 향후 계획․목표 설정하는데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종 문서작업이 전산화되면서 수출입 화물정보 처리 및 수집이 용이하게 돼 원자재 수급 계획을 보다 치밀하게 수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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