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걸쳐 올해 1700개 기증
현대자동차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이 현대차 어린이 통학버스 구매 고객 및 일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 승·하차보호기 ‘천사의 날개’를 기증한다. 올해 안에 1700개가 전달될 예정이다.
‘천사의 날개’는 차량 오른쪽에 부착된다. 통학버스 문이 열릴 때 ‘어린이가 내려요. STOP’이라는 문구 경고판이 펼쳐진다.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운전자가 쉽게 볼 수 있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버스 승·하차를 돕는다.
특히 어린이 통학버스가 주택가 골목길과 같은 이면도로에서 많이 운행돼 더욱 효과적으로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장치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그랜드 스타렉스 15인승 어린이 버스 구매 고객이 ‘천사의 날개’를 신청하면 담당 카마스터가 직접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일반 어린이 통학버스(현대차 이외 모든 차량 포함)는 키즈현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월 당첨자를 선정해 전달한다.
현대차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천사의 날개’ 1만750개를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 실시로 올해까지 총 1만2450개가 기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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