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남해 다랭이마을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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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남해 다랭이마을 축제' 개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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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2012년 CNN이 대한민국 관광명소로 꼽은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체험형 고품격 전통축제'가 열렸다.

남해군은 6월14(토)∼15일(일) 양일에 걸쳐 다랑이 논으로 유명한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에서 '2014년 다랭이논 축제<사진>'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농촌의 역사·문화·자연환경 및 지역자원 등을 소재로 하는 주민 주도의 농촌축제로서 다랭이마을의 대표 주요자원인 다랑이 논을 보존하고 전통 농경문화를알리는 한편, 도시민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기는 도농교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14일 오후 2시 개막식 및 식전공연으로 한껏 분위기를 돋운 후 3시부터 관광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체험행사에 들어가고 15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몽돌해안 체험, 손그물 낚시 등 바다체험부터 시작해 써레질 체험과 모내기 체험으로 이어져 오후 1시께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마을 관계자는 "다랭이논 축제는 마을주민이 주최가 돼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알찬 축제를 관광객에게 선사하고 싶다"며 "층층이 다랑이 논을 배경으로 설흘산, 해안기암절벽, 바다 등 다양한 체험과 관광이 가능한 우리 마을에 주민과 방문객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전통농경체험과 전통문화를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시행한 '2014년도 농촌축제 선정사업'에 응모, 국비 750만원을 포함해 총 1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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