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금호고속(사장 김성산) 임직원들이 지난 12일 단체 헌혈행사를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사진>.
금호고속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14일)을 기념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매년 헌혈행사에 동참해 왔다. 유·스퀘어에서 실시한 이번 헌혈행사는 해남·여수·순천 등 지방영업소를 포함한 직원 300여명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금호고속은 추후 헌혈증서를 필요로 하는 사원가족과 백혈병환자, 혈액암 아동들을 위해 이날 모인 헌혈증서를 모두 기증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특히 지난 35년 동안 총 218회의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헌혈왕' 조경제 승무사원도 행사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금호고속 한 직원은 "헌혈을 할 수 있다는 건 내가 누구보다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내가 기부한 헌혈증서가 꼭 필요하고 좋은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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