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 클래스 진수, 벤츠 ‘더 뉴 S600 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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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클래스 진수, 벤츠 ‘더 뉴 S600 롱’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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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기술과 편의․안전장치 대거 탑재
 
 
 

‘더 뉴 S클래스’ 7개 강력한 라인업 구축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플래그십 모델이자 S클래스 최상위 모델인 ‘더 뉴 S600 롱’을 새롭게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더 뉴 S클래스’는 5월 현재 2649대가 판매돼 럭셔리 세그먼트 리더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더 뉴 S600 롱’ 출시로 ‘더 뉴 S350 블루텍’, ‘더 뉴 S350 블루텍 롱’, ‘더 뉴 S350 블루텍 4매틱’, ‘더 뉴 S500 롱’, ‘더 뉴 S500 4매틱 롱’, ‘더 뉴 S63 AMG 4매틱 롱’으로 구성된 7개 라인업이 완성됐다.

더 뉴 S600 롱에 적용된 최신 V12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530마력에 최대토크 84.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6초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ℓ당 6.7km.

‘7G-트로닉 플러스’가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성능과 효율성이 증대됐고, ‘에코 출발․정지’가 가능하다. 빠르고 정확한 변속은 물론 소음이 덜하고 부드럽게 변속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6900만원이다. 역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 분이 선 적용됐다.

전면은 일단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크롬 트림과 차량을 상징하는 트윈 루브르 그릴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측면은 V형 12기통을 뜻하는 V12레터링과 과하지 않은 아크형 루프라인으로 넓은 공간과 다이내믹한 우아함을 실현했다. 후면은 12기통 전용 트윈 배기파이프 2개가 범퍼에 적용돼 있다.

실내는 우아함과 감각적인 스타일로 단장됐다. 이전 모델보다 공간이 더욱 넓어졌으며, 뒷좌석 승객 안락감을 최우선 고려했다.

스티어링 휠에 트림 색상 우드와 시트 색상 나파 가죽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7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안락함과 따뜻함이 한층 더해졌다.

차량 내․외부 전체에 500여개 LED 등이 달렸다. 전구 없이 LED로만 조명한 세계 최초 자동차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도로 표면 스캔 기능을 적용한 ‘매직 바디 컨트롤’ 기능도 특징이다. 도로 요철을 미리 탐지해 서스펜션 높이를 자동 조절해 줌으로써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감을 이끌어 냈다.

무엇보다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과 안전 시스템이 결합된 새로운 차원 ‘인텔리전트 드라이브’가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는 안전과 운전 보조 장치가 상호 보완해 운전자 스트레스를 줄이고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임은 물론 무사고 드라이빙 목표에 가깝게 다가서는 큰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상위 모델답게 혁신적인 편의사양 및 엔터테인먼트 장치도 대거 장착됐다.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는 룸미러 뒤편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로 전방을 계기반에 선명하게 비춰준다.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체온 감지 카메라는 보행자나 큰 동물을 인식하면 붉은색으로 표시해준다. 또한 더욱 향상된 분할화면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화면을 비춰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 모두 하나 화면으로 각각 다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장착됐다.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계기반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터치패드는 코멘드 컨트롤러와 암레스트 부분, 기존 키패드 위치에 장착돼 있다.

온라인 코멘드 기능이 적용된 텔레매틱스 시스템은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블루투스 전화, 오디오, 비디오, 그리고 인터넷까지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이 가능하다. 360도 카메라는 각각 차량 뒤와 주변 상황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줘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10인치 디스플레이 2개와 뒷좌석 DVD 플레이어, USB와 AUX-in 단자, 헤드폰 2개가 제공된다. 뒷좌석 탑승자 각자 원하는 화면 시청과 작동이 가능하다.

앞좌석 코멘드를 통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패키지를 제어할 수도 있다. 뒷좌석 전화기는 스마트폰과 같이 터치스크린으로 이뤄져 있으며,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한 전화 기능 외에 마사지와 시트 조절 리모콘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시트는 세계 최초로 핫 스톤 방식 에너자이징 마사지 기능을 갖췄다. 시트에 14개 에어쿠션이 내장돼 온열 기능을 포함한 6가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뒷좌석 이그제큐티브 시트의 경우, 우측 뒷좌석 등받이를 37도에서 동급 최대 각도인 43.5도까지 눕힐 수 있다.

보조석을 7cm 가량 앞으로 더 밀착시켜 보조석 뒷좌석에 앉는 탑승자에게 보다 넓은 공간을 마련해 주는 쇼퍼 패키지도 있다.

프런트베이스 시스템은 운전석․조수석 발 밑 빈 부분을 베이스 라우드 스피커 공명 공간으로 활용한다. 하이-엔드 오디오 전문 업체 부메스터와 공동 개발한 ‘하이-엔드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장착돼 최고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전 좌석에 열선 및 통풍 시트가 기본 탑재됐으며, 스티어링 휠뿐만 아니라 도어 팔걸이, 앞좌석 센터콘솔과 뒷좌석 가운데 팔걸이 등 손과 팔이 닿는 부분에 열선을 넣었다. 또한 도난방지 패키지가 기본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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