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제는 ‘두근두근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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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제는 ‘두근두근 사자’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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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축제 주제 확정·축제 준비 본격화
 

【경북】안동축제관광재단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진행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4'의 주제를 '두근두근 사자(Lion)'로 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주제로 선정된 '사자(Lion)'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비롭고 특별한 동물로 인식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동물로 다양한 국가에서 사자탈이 제작되고 사자춤이 만들어 지는 등 탈춤과 깊은 연관이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 주제를 테마로 일본, 중국, 한국의 사자탈춤 콜라보레이션(합작) 공연 및 '사자야 놀자'와 같은 창작 사자탈춤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외국공연단은 멕시코,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터키 및 아세안 10개국 공연단이 참여 의사를 밝혀왔으며, 국내공연단은 비지정 탈춤을 다수 배치해 한국 전통 탈춤 전승과 개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전통 축제의 전형인 길놀이 활성화를 위해 축제 놀이단 운영과 함께 거리 공연 확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한 기획안을 마련하고 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을 시작으로 17차례 축제를 개최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고 있는데다 40개국 2000여점의 탈 아카이브 구축과 지역민만으로 구성된 30여명의 축제 전문 인력 양성, 100여명의 탈 만들기, 탈춤 강사 양성, 매년600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평가 보고서, 안동지역개발연구소, 2013) 등의 성과를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진행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4는 9월 관광주간과 맞물려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변화를 통해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물하고안동시민과 함께 하는 신명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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