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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앞두고 SUV․RV, '질주' 시작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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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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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시세는 보합세...뉴 모닝, K5 등 강세

   

6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발길이 분주해 지면서 중고차 시장도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다. 5월의 부진을 만회하려고 업계도 준비가 한창이다. 전체적으로는 대형차의 비중이 늘면서 올해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SUV․RV 차량 위주의 매물이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의 차종들은 대체적으로 보합세다.

SK엔카가 제공하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경·소형차는 기아차 뉴 모닝의 거래가 많다. 브랜드와 차종 선호도가 높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평가다. 2010년형 뉴 모닝 시세는 450만~700만원이다. 2011년형 쉐보레 스파크는 530만~780만원이다.

준중형차에서는 현대차 아반떼MD와 기아차 포르테를 찾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경·소형차보다 실내 공간이 넓고 차종이 다양해 거래가 활발하다. 2010년형 아반떼MD 1040만~1290만원, 2010년형 포르테 790만~1220만원에 거래된다.

중형차는 현대차 LF쏘나타 출시 후 구형이 된 YF쏘나타 대신 기아차 K5가 강세다. 브랜드와 선호도에서 뒤지지 않는 데다 시세도 상대적으로 낮은 경우가 많아 인기가 상승했다. 2010년형 YF쏘나타 1310만~1740만원, 2010년형 K5 1120만~18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대형차는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춤한 모습이지만 현대의 그랜저 HG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형차가 앞으로도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1년형 현대차 그랜저 HG 2110만~2800만원, 2011년형 르노삼성차 올 뉴 SM7 1930만~2260만원에 매물을 찾을 수 있다.

스테디셀러를 유지하는 SUV는 보합세다. 휴가철을 맞아 구매 문의 및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 공간이 넉넉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휴가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또 디젤 차종이 많다는 점도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요인이다. 2010년형 현대차 싼타페CM 1540만~2300만원, 2010년형 기아 스포티지R 1410만~1990만원 수준이다.

수입차는 대형차를 제외한 전 차종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차는 가격이 비싸고 세금과 유류비 등 유지비도 커서 수요가 적다. 2000㏄ 중형차와 디젤차 거래가 많다. 2011년형 BMW 뉴 3시리즈 2250만~2850만원, 2011년형 아우디 뉴 A4 2690만~28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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