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산타페 부식 문제, 자발적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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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산타페 부식 문제, 자발적 시정조치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6.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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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링 암 관련 13만1417대 대상
▲ 사진은 이번에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 차량과 동형인 2005년형 싼타페(SM)

현대자동차가 구형 싼타페(SM) 하자를 해결하기 위해 자발적 시정 조치에 나선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싼타페 트레일링 암이 심하게 부식돼 주행에 영향을 준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일부 차량에서 트레일링 암에 부식이 생겨 내구성이 약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트레일링 암은 프레임과 현가장치를 연결해 주행을 돕는 장치. 겨울철에 이물질 등이 뒷바퀴 트레일링 암 틈새로 들어갔다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고 장기간 내부에 남아 부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차는 소비자원 안전 조치 권고에 따라 향후 1년간 무상점검에 나선다. 트레일링 암 녹 방지를 위해 표면을 칠하는 방청 작업을 실시하거나, 교환해준다.

대상 차량은 지난 2000년 12월 1일부터 2003년 1월 27일까지 생산된 싼타페(SM) 13만1417대다. 2003년 1월 28일 이후에 생산된 차량에는 유입된 이물질이 제대로 배출될 수 있도록 개선된 부품이 장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을 소유자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로 연락해 현대차 서비스망에서 무상 점검과 필요한 조치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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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새갸 2014-11-24 12:50:42
씨발새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