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인-그랜저]프리미엄 감성 앞세운 세 개 심장이 뛴다
상태바
[오토인-그랜저]프리미엄 감성 앞세운 세 개 심장이 뛴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젤 모델 갖춰 ‘풀 라인업’ 완성
▲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
▲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 실내전경
▲ 프론트 디자인
▲ 2015년형 그랜저

디젤 모델 갖춰 ‘풀 라인업’ 완성

국산 준대형 세단으론 사상 처음

혁신된 성능․디자인, 품격 더높여

동력성능, 정숙성, 경제성 3박자를 갖춘 ‘그랜저 디젤’이 지난 23일 공식 출시됐다. 앞서 지난달 29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국산차 최초 준대형 프리미엄 디젤 세단으로, 뛰어난 상품성은 물론 높은 경제성을 겸비했다.

그랜저는 기존 가솔린과 하이브리드에 새로 디젤엔진까지 더해져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그만큼 고객 선택 폭이 넓어졌다.

‘2015년형 그랜저’는 성능과 사양이 대폭 보강되고 전면․후면 디자인이 일부 변경돼 동급 최고 상품성을 갖췄다.

가솔린엔진은 한층 더 개선됐다. 저․중속(1500rpm) 영역 성능이 강화된 세타II 2.4 GDI 엔진은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경쾌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최고출력 190마력에 최대토크 24.6kg·m로, 연비는 ℓ당 11.3km다.

외관은 길이를 10mm 늘리고 전·후면부에 신규 디자인 범퍼를 달아 풍부한 볼륨감과 웅장함이 느껴진다. 전면 LED 안개등은 최첨단 느낌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실내는 가로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안정감을 강조했다. 보다 간결하게 디자인된 센터페시아가 인상적이다. 스위치는 기능에 따라 단순 재배열돼 쉽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파워 스티어링 성능도 개선됐다.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을 추가했고,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을 확대 적용해 최고 수준 안전성을 확보했다.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과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등을 갖춰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밖에 8인치 대형 모니터에 접촉감과 음성 인식률을 높인 ‘차세대 AVN 모니터’와 고품격 디자인 ‘카드형 스마트키’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됐다.

‘2015년형 그랜저’ 판매가격은 각각 2.2 디젤 3254만~3494만원, 2.4 가솔린 3024만원, 3.0 가솔린 3361만~3875만원이다.

현대차는 출시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디젤 모델 계약․출고 고객 가운데 추첨해 5년간 주유비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가솔린 모델이 세단 정통성을 잇는다면, 디젤과 앞서 출시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리미엄 이미지에 주행성능과 경제성이 추가됐다.

디젤 모델은 고효율 연비에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지향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경제성과 운전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적인 30~40대 젊은 층에 안성맞춤이다. 주요 경쟁차종은 벤츠 220CDI나 BMW320d, 폭스바겐 파사트.

경제성을 고려한다면 하이브리드 모델을 빼놓을 수 없다. 고효율 연비에 승차감과 정숙성이 향상돼 편안하다. 여기에 친환경성까지 고려하는 중장년층 사업가나 주부가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 ES300h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가 주요 경쟁차종이다.

가솔린 모델은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품격 높은 브랜드 이미지에 대중성이 결합됐다. 기아 K7이나 한국GM 알페온과 경쟁한다.

현대차는 풀 라인업이 완성됨으로써 고객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진 만큼 경쟁차종보다 많은 수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