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산업 미래 ‘로봇’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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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 미래 ‘로봇’에 달렸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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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터미널 내부 자동화설비 개조...ICT 정보통신기반 각종 시제품 ‘상용화’

편의성과 생산성을 증진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는 로봇. 이 대체물이 고부가가치의 산업군으로 변모하는데 핵심요소로 지목되면서 물류산업계에서도 로봇을 활용한 체제전환과 그에 따른 R&D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류창고와 터미널 내부를 자동화 설비 기자재로 개조해 경제성과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던 일명 물류혁신 프로젝트는, 최근 들어 ICT 정보통신기반 각 종 시제품이 상용화되면서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는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가령 접수된 주문내용을 입력하면 물류센터내 로봇이 상품을 분류․포장하고 재고수량 데이터를 본부에 송출, 포장된 상품을 무인 간선차량에 적재․이송하고 지역 영업소에서는 송장에 게재된 암호코드를 인식․분류해 최종 목적지로 전달하는 무인 자동화 체제가 연구되고 있다.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각 단계별 처리내역은 GPS와 WI-FI로 실시간 수집, 관제센터에서 관리․통제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단순노동 목적으로 출시됐던 산업용 로봇이 ‘삶의 질’이란 테마에 맞춰 개발되면서 인공지능을 탑재한 서비스용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단 시간 배송을 목적으로 개발된 무인 헬리콥터 로봇 ‘드론’부터 물류센터 보관 상품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한 RFID 기반 재고관리시스템과 GPS 탑재 화물차량의 수신 정보를 이용한 화물추적 서비스까지 상용화에 성공했다.

미국에서 시범운영 중인 드론 경우 주문․결제 후부터 30분 안에 상품을 가져다주는 물류 배송 시스템 ‘아마존 프라임’의 매개체로 지목된 바 있으며 물류센터의 보안성과 업무시간 단축, 처리 정확도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3D 비주얼라이저’가 국내에서 시판됐다.

특히 ICT 융․복합 기술이 미래 사회의 전략적 대응방안으로 거론되면서, 무인 자동화 체제의 기술개발 사업이 중심선상에 올랐으며 물류를 포함한 서비스 산업군에서는 기술적용 사례 및 상용화 여부가 기업 경쟁력의 평가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산․학․연의 연구 성과보고에서는 물류의 기본요소인 정확도와 신속․안전성은 물론이며 물류산업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보완하는데 있어 무인시스템과 로봇을 연계한 자동화 체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예컨대 물류공동화 사업관련 참여업체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운영노하우 등에 따른 보안유지는 물론이며 항시 이용 가능한 영속성을 확보하는데 적합하다는 평가에 의한 것이다.

게다가 터미널 작업 인력과 배송기사 부족난에 대한 완충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는 것도 실행 가능성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정보통신기술이 가미되면서 무인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설비구축과 프로세스 개편 작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는 물류 인프라 증축이 사실상 불가능한 주요 상업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ICT 자동화 시설 및 무인차량이 솔루션으로 올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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