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서울시․대학생과 서울 도심 환경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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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울시․대학생과 서울 도심 환경 가꿔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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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손길 캠페인’ 업무협약
 
 

첫 작업으로 남영역 주변 정비

현대자동차가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 서울시 환경개선에 나선다. 지난 2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특별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연합(ASA-K)과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녹색 서울’ 만들기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태석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김범석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연합 의장을 비롯해 대학생 홍보대사 20명이 참석했다.

‘화려한 손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서울시 환경 개선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 시내 음침하고 삭막한 지역을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첫 번째로 지하철 1호선 남영역 굴다리 개선 작업이 이뤄진다. 인근에 숙명여대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밀집 지역으로 유동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지만 낡은 시설과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시민들이 통행을 꺼리는 곳이다.

28일부터 대학생 홍보대사와 현대차 직원 봉사자 100여명이 담벼락에 꽃을 테마로 벽화를 그리고, 인근 지역주민에게 화분을 전달한다. 역 주변 자투리땅에는 꽃ㆍ식물을 심어 작은 정원을 만드는 작업이 일주일 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환경 개선으로 주변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밝은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독특한 디자인으로 꾸며지는 담벼락이 또 하나 서울 명소로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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