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물업계, 세월호 피해차주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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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화물업계, 세월호 피해차주 지원 나서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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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 지급…복지재단도 장학금 등 지원

개별화물연합회(회장 민영일)가 지난 4월 ‘세월호 사고’ 때 선박과 함께 차체가 침몰해 피해를 입은 개별화물 차주 김영수 씨 외 8명에게 위로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피해 차주 지원에 나섰다.

연합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피해 차주 1인당 100만원을 지급키로 한데 이어 이들 피해자가 추후 신차를 구입할 때 1년간 보험료 납부를 면제해주도록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이는 선박내 차량의 피해는 손해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면책사항이라는 금융위원회의 판단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연합회 관계자는 “금융위원회로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복지재단도 세월호 피해 개별화물 차주에 대해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개별화물연합회의 건의에 따라 내부 검토 끝에 세월호 피해 차주도 재단의 교통사고 유가족에 대한 생계지원금 지급 대상으로 판단하고 피해 차주 1인당 500만원씩을 지원키로 했으며, 피해 차주 가정에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수학중인 자녀가 있을 경우 재단의 장학금 지급 우선대상으로 선정, 전원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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