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올 상반기 역대 최다 164대 판매
상태바
벤틀리, 올 상반기 역대 최다 164대 판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比 173% 성장 … 지난해 전체 실적과 동일
▲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
▲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 V8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V8 S

전년比 173% 성장 … 지난해 전체 실적과 동일

신형 플라잉스퍼, 컨티넨탈 GT V8 성장세 견인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164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2006년 한국 진출 이래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60대) 대비 173.3% 성장했다. 지난해 1년 동안 판매된 차량 대수와 같다.

역대 최고 판매 실적 달성은 지난해 출시된 신형 ‘플라잉스퍼’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회사 설명. 지난해 9월 본격 인도되기 시작해 올 상반기에만 98대가 팔렸다. 회사 전체 판매 실적에 차지하는 비중이 59.8%나 됐다.

이밖에 럭셔리 스포츠카 세그먼트에서 배기량 대비 출력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콘티넨탈 GT V8’ 또한 기록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콘티넨탈 GT V8 컨버터블’을 포함한 GT V8은 상반기에만 43대가 팔렸다.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2%.

벤틀리 측은 올 가을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GT V8 S’ 등 신 모델이 출시되면 이러한 성장세가 더욱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신형 플라잉스퍼 V8 은 정교한 수작업과 안락함, 효율성이 결합된 현대적이고 럭셔리한 퍼포먼스 세단. “프리미엄급 세단을 업그레이드하기 원하는 새로운 고객층을 벤틀리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모으고 있는 차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현재 서울과 부산에 각각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각 1곳씩을 운영하고 있다.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벤틀리가 올 상반기 획기적인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고객의 탁월한 안목에 벤틀리 고유 브랜드 가치가 잘 부합됐기 때문”이라며 “하반기 출시되는 신형 플라잉스퍼 V8과 GT V8 S 모델 등을 통해 올해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