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유등축제 소망등 달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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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유등축제 소망등 달기' 접수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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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본격적인 축제 준비 착수
 

【경남】진주시는 글로벌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0월1일부터 12일까지 진주성과 진주남강일원에서 펼쳐질 계획임에 따라 2014 진주남강유등축제 '소망등 달기'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사진은 소망등 터널>

이번 '소망등 달기'는 진주 시민 뿐 아니라 전 국민의 소망을 담아 축제 분위기 조성은 물론 무엇보다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의 입장에서 무한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아가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소망등 달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7월 31일까지 진주시내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진주시청 홈페이지(www.jinju.go.kr) 진주남강유등축제 홈페이지(www.yudeung.com)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소망등 달기' 신청도 할 수 있다.

소망등은 1개당 1만원으로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는 작은 희망을 담을 수 있는 진주남강유등축제만이 갖고 있는 하나의 자랑이다.

소망등에 담는 소망문안은 15종으로 가정의 안녕과 행복, 지역발전, 나라사랑 등을 기원하는 내용이며 밤에는 화려하고도 이색적인 터널로 연출되어 개개인의 소망을 확인할 수 있고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으며 낮에는 소망등 그늘 터널 속을 거닐며 축제장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 '소망등 달기'는 지난해 2만9500여개에서 2500개가 늘어는 3만2000개를 목표 수량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을 지킨 7만 민·관·군의 충절의 혼을 달래고 그들의 얼을 기리기 위해 전 국민의 염원을 담은 7만개의 소망등을 달아 진주성 전투 역사의 현장을 환하게 밝힌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강유등축제의 소망등 달기는 임진왜란 3대 대첩중의 하나인 진주성 전투 당시 군사신호용이나 성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데서 기원된 진주만의 독창적인 고유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관광객 등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소망등 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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