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사상 최초 상반기 3백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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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사상 최초 상반기 3백만대 돌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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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3.8% 증가 … 아시아태평양 최고조
▲ 7세대 골프

전년 대비 3.8% 증가 … 아시아태평양 최고조

한국시장은 41.4% … “경쟁력 높은 차종 덕분”

폭스바겐이 상반기에 전년 동기(295만대) 대비 3.8% 증가한 307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전년(84만3600대)보다 2.4% 증가한 86만4100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45만1300대가 독일을 제외한 서부 유럽에서 판매됐다. 독일에서는 28만5700대가 팔려 0.8% 증가했다. 중앙유럽과 동유럽에서는 12만7100대가 팔렸다. 전년(13만2400대)보다 4.0% 줄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곳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년(128만대) 대비 16.8% 증가한 150만대가 판매됐다. 이중 139만대가 중국(홍콩 포함) 지역으로 18.5% 성장했다. 한국은 성장세가 비교적 큰 지역. 1만5368대가 판매돼 전년(1만865대) 대비 41.4% 성장했다.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 폭스바겐그룹 및 폭스바겐 승용차부문 영업/마케팅 담당 총책임자는 “폭스바겐이 상반기에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은 높은 경쟁력을 갖춘 모델 투입 덕분”이라며 “특히 글로벌 베스트셀러 골프가 전통적인 해치백 스타일에 바리안트 및 스포츠밴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위상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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