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방침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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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수해 피해 차량 '특별 지원' 방침 세워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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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 미가입 고객 수리비 최대 50% 할인

여름철 장마와 다가올 태풍을 대비해현대모비스가 수해 피해 지역 고객에 대한 특별 지원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업체는 집중호우 등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자동차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수해 발생 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직영서비스센터와 블루핸즈에서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가 동시에 실시된다.

특히 수해로 인한 피해 제품의 엔진과 변속기, 각종 전자제어시스템과 기타 전기장치 등에 대해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바로 정비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입고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에서 수리를 받는 수해 피해 자동차에 대해서는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에 한해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또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고, 수리 완료 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인도해주는 홈투홈 서비스와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수해 차량 확인서’를 관공서에서 발급 받아 제출하면 신차 구입 시 해당 월 기본 판매조건에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30만원까지다.

긴급지원단은 피해 자동차 점검 외에도 무료 세탁 서비스와 생수·라면 등 수해지역에 대한 기본 생필품 지원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수해지역 긴급지원단 파견, 특별점검 서비스, 수해 자동차 수리비 할인, 대체 자동차 신규 구입 시 할인 등을 통해 지원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수해 피해 고객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해 지역 피해 자동차 지원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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