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트럭, 독일서 자율 주행 퓨처 트럭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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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 독일서 자율 주행 퓨처 트럭 선보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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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법규 정비되면 2025년 출시 가능”

다임러트럭이 야심차게 개발한 자율주행 트럭 ‘메르세데스-벤츠 퓨처 트럭 2025(Mercedes-Benz Future Truck 2025)’이 최근 독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퓨처 트럭 2025’는 지능적인 고속도로 파일럿 보조 시스템을 장착해 최대 시속 85km까지 완전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다임러트럭은 독일 마그데부르크 인근 아우토반에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볼프강 베른하르트(Wolfgang Bernhard) 다임러 이사회 멤버 및 다임러트럭 및 버스 총괄담당은 “미래 도로 화물 운송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운송 시스템이 조성돼 경제, 사회 및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퓨처 트럭 2025 기술이 시연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다임러는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화물 운송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자율 주행 트럭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미래 운송 환경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대화에 나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다임러 측은 자율 주행 관련 법적 체계만 조속히 만들어지면 고속도로 파일럿이 2020년대 중반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면서 “자율 주행이 사회 및 환경을 위한 혜택 창출은 물론 비즈니스나 기술적 측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 또한 포함하고 있어 성공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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