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만대…국제구간 17만8천여대
올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30만1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교통량은 한국 항로관제소의 관제를 받는 항공로로 운항한 항공기 대수다.
국내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한 항공기는 17만8천대로 6.4% 늘었으며 국내구간은 10만4천대로 4.3% 증가했다.
이밖에 영공을 통과한 외국 항공기는 1만9천대로 9.2% 늘었다. 이는 중국 항공기의 통과비행이 6800대로 약 17% 늘어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공항별로는 국제선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이 14만2천대로 4.8% 증가했으며 제주공항은 7만대로 8.8% 늘었다.
상공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11시로 평균 138대가 운항했으며 인천공항은 오후 7∼8시 운항 대수가 평균 56대로 가장 많았다.
지난 10년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연평균 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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