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항공 공급력 대폭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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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항공 공급력 대폭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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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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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 웨이하이에서 양국 항공회담

오는 6월 한·중 항공회담에 항공 및 관광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건설교통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2년마다 개최되는 한·중 항공회담은 올해의 경우 오는 6월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웨이하이에서 개최된다.

한·중 양국은 항공 자유화(Open Sky) 협정 등 중요 사항에 대해 의제로 채택해 합의점을 찾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항공 자유화 협정이 시간이 필요할 경우 우선적으로 노선별 공급력 확대, 수요 증가 노선의 운항횟수 증대, 신규 노선의 설정 등의 합의를 먼저 이끌어 내게 된다.

건교부와 중국민항총국은 이번 회담의 의제의 중요성을 감안, 본 회담 전인 오는 6월12일부터 2일간 실무협의를 갖는 등 회담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오는 2008년 북경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인천∼베이징 노선에 중국남방항공의 추가 운항 등 노선망 확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남방항공은 동북 3성 지역의 독점 노선을 양보하더라도 북경 노선 운항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동북 3성 지역 노선의 복수취항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교부는 한·중간에 항공 자유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측이 요구하는 항공노선망 확충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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