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유네스코와 함께 글로벌 청년 캠프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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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유네스코와 함께 글로벌 청년 캠프 장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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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무안 워크캠프’ 지원해

28일까지 ‘무안 워크캠프’ 지원해

광주공장 및 프로야구 관람 기회도

기아자동차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전 세계 청년을 상대로 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한국캠프 지원에 나섰다.

지난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남 무안에서 진행 중인 ‘워크캠프’에는 국내 선발 과정을 거쳐 뽑힌 한국캠프리더 8명과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청년 1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주 동안 세계자연유산 무안갯벌 탐사 및 갯벌습지보호지역 보전 활동에 나선다. 지역주민 일손을 돕는 것은 물론 갯벌마을 벽화 그리기 활동에 나서며, 지역아동 교육지원 활동 등 다양한 현지 체험과 지역 문화교류 활동에 나선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캠프 일정 중에 기아차 광주공장을 견학하고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한국을 방문한 청년들이 기아차 브랜드 위상을 직접 느껴보는 동시에 한국 스포츠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 ‘워크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에 온 프란체스코(24․남자)씨는 “유럽과 다른 문화를 지닌 한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돼 즐겁다”며 “원래 기아차 브랜드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차 만드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게 되니 신기하고 인상 깊다”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온 청년들이 한국 학생들과 글로벌 환경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한다”며 “2주 동안 진행되는 ‘워크캠프’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이 세계시민으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기아차가 매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함께 최종 선발한 해외캠프참가자와 한국캠프리더는 약 2~4주간 펼쳐지는 캠프기간 동안 전 세계 각국 젊은이와 함께 지내며 다양한 현지체험과 문화교류 활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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