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 가속도 탁월한 새로운 아우디 A7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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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 가속도 탁월한 새로운 아우디 A7 디젤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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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첫 선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첫 선

국내 처음 ‘다이내믹 배지’ 적용돼

아우디코리아가 다이내믹 배지를 첫 적용한 고성능 디젤 모델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를 공식 출시했다.

디젤 엔진 중 가장 조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아우디 V6 3000cc 엔진에 2-스테이지 바이터보를 결합했다. 정숙성을 바탕으로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고성능 TDI 디젤 엔진 모델이 됐다.

차량 엔진 배기량이 아닌 실제 차량 성능을 중력 가속도 값을 활용해 표기하는 ‘다이내믹 배지’가 국내 출시 차량 중 처음으로 적용된 점이 주목을 끈다. 55 TDI는 중력 가속도 1g를 100으로 봤을 때, 차량 가속 성능이 55에 달하는 고성능 디젤 차량이란 뜻.

아우디는 작은 배기량으로도 고성능을 선보이는 엔진이 등장하고 있고, 배기량만으로는 소비자가 차량 실제 성능을 인지하기 어렵다는 데 착안해 ‘다이내믹 배지’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차량 엔진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와 같은 엔진 배기량 표기 방식으로는 차량의 실제 성능을 설명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도 고려됐다.

A7 55 TDI 콰트로는 기존 A7 3.0 TDI 엔진 대비 68마력이 상승한 313마력에 이르는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최대토크는 66.3kg․m.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시스템인 콰트로가 조합해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5.3초가 걸린다. 최고 안전제한속도는 시속 250km. 복합연비는 ℓ당 12.7km다.

강력한 성능에 맞춰 외관도 더욱 스포티해졌다. 아우디 A7 기본 쿠페 실루엣에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인테리어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이다.

또한 아우디가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시킨 풀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돼 적은 전력으로 더 밝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드라이빙모드로 변경했을 때 주행 스타일과 함께 배기 사운드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가변 배기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다양한 최신 사양도 눈여겨 볼 만하다.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 적응식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4존 에어 컨디션, 앞뒤좌석 히팅 시트, 전동식 테일게이트 등이 탑재됐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35리터로, 뒷좌석을 모두 접으면 최대 1390리터로 확장된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다이내믹 모델이 9730만원, 프레스티지 모델은 1억560만원이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분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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