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15년 간 운전자 안전을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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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15년 간 운전자 안전을 지켜왔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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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세이프 기술 개발 15주년
▲ 벤츠 안전기술 연구팀

메르세데스-벤츠 안전 기술인 프리-세이프(PRE-SAFE)가 올해로 개발 15주년을 맞이했다.

프리-세이프는 탑승자 사고 예방 안전 시스템으로 지난 2002년 S클래스를 통해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예비 보호 장치로써 사고 발생 전 안전벨트와 에어백 기능을 강화해 탑승자 안전을 최상으로 보호해주는 벤츠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현재 프리-세이프는 A클래스부터 S클래스까지 벤츠 16개 전 모델에 걸쳐 적용되고 있다. 아울러 위험 시나리오에 대해 최대 13개에 이르는 예방책을 갖추고 있다.

프리-세이프 시스템은 실험 장소와 도로 주행, 시뮬레이션을 통한 심층 테스트를 진행하며 개발이 이뤄졌다. 특히 프리-세이프와 디스트로닉 플러스 기능을 결합한 2세대 시스템 개발에 나설 때는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해 택시 등에 추가 측정 장치를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007년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새로운 기술이 장착된 차량이 막히는 시내를 주행하고, 잦은 차선변경과 각기 다른 노면 상태 길 40만km 이상을 주행했다. 거기서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현재 프리-세이프가 탄생했다.

벤츠 교통사고 연구팀 분석에 따르면, 프리-세이프 시스템을 통해 전체 교통사고 중 3분의 2 이상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개발 과정 당시 실험에서 정면충돌에 따른 부상 위험도 프리-세이프를 통해 4분의 1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벤츠는 전․후면 충돌 사고뿐만 아니라 측면 충돌 시 상반신에 가해지는 충격 완화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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