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강력한 성능, 뉴 카이엔으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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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강력한 성능, 뉴 카이엔으로 이어지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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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카이엔 5가지 버전 공개
▲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내부
▲ 포르쉐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뉴 카이엔 5가지 버전 공개

사상 첫 하이브리드 모델도

포르쉐가 25일 ‘뉴 카이엔’을 공개했다. 디자인은 더욱 날렵해졌고,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여기에 각종 첨단 옵션을 달아 SUV 스포츠카로서 매력을 가득 담았다.

신세대 카이엔은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디젤’ 그리고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카이엔 S E-하이브리드’까지 총 5개 모델이 선보였다. 특히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 SUV 부문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로써 포르쉐는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와 ‘918 스파이더’와 함께 세계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종을 보유한 브랜드가 됐다.

뉴 카이엔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이 날렵해진 외관이다. 전면 바디와 윙과 보닛 디자인, 에어블레이드가 새롭게 재정비됐다. 차량 전면 엔드 좌우에 위치한 에어핀은 냉각 공기를 인터쿨러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시각적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쉬프트 패들을 장착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뒷좌석 시트 통풍 기능은 옵션이다.

연비와 출력, 토크도 향상됐다. 코스팅 기능과, 자동 스톱-스타트 기능 플러스, 그리고 최적화된 열 관리 기능을 갖춰 효율적인 연료 소비량을 자랑한다. 액티브 쿨링 에어플랩이 카이엔 모델에 최초 적용돼, 공기 저항 감소 효과로 연료 효율을 높인 점도 주목을 끈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프리미엄급 하이브리드 성능을 뽐낸다. 우선 10.9kWh 리튬-이온 트랙션 배터리를 장착했다. 주행 스타일과 지형에 따라 순수 전기 주행만으로 18~36km를 달릴 수 있다.

전기 모터 출력은 47~95마력(34~70kW)이며, 연비는 ℓ당 29.3km에 이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km당 79g. 3리터 V6 수퍼차지 엔진(333 마력)과 결합해 최대출력 416마력에 최대토크 590Nm 힘을 보여준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43km. 순수 전기 주행 시 최고 속도는 시속 125km다.

트랙션 배터리는 전기 파워 그리드에서 충전하거나 주행 중 충전할 수 있다. 관련 차량 데이터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포르쉐 카 커넥트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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