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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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위해 재규어 랜드로버 달린다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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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함께 사회공헌활동

대한적십자사 함께 사회공헌활동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약정 체결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24일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실시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양 측은 향후 3년간 전국 학생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을 포함한 도로교통안전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

이번 캠페인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재난 및 취약 계층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며 디스커버리4 차량을 구호용으로 기증한데 이어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나서는 활동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측은 캠페인을 위해 4억5000만원을 후원한다. 향후 3년간 학교 교육 및 교재 개발을 위해 기부금 3억2000만원을 기탁하고, 캠페인 차량으로 재규어 XF와 랜드로버 프리랜더2를 각각 1대씩 총 2대 기증한다. 캠페인 차량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사실감 넘치는 체험 교육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학교 교육과 캠페인 실시는 대한적십자사가 책임진다. 전국 14개 지사별로 기존 안전교육 및 신규 강사를 모집해 양성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국내 안전 교육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캠페인을 위한 교육 자료부터 강사 매뉴얼을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초석이 다져졌다. 본격적인 캠페인 시행 시기는 오는 9월부터다. 교육 대상 학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된다. 연간 500회씩 3년간 총 1500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사고 감소 및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안전 수칙 10계명’ 위주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

캠페인 성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9월 13일로 예정돼 있는 ‘세계응급처치의 날’ 주제를 ‘도로안전과 응급처치’로 선정했다. 이벤트 현장에서 ‘도로안전 원정대’ 발대식도 갖는다. 9월 21일까지 재규어 랜드로버 캠페인 차량을 이용한 전국 순회 투어도 계획 중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대표는 “한국은 교통사고 고위험 국가 중 한곳으로 한국 정부 역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적십자사 고유 프로그램을 국내 대표 구호 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현지화 시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적십자사 고유 안전지식 보급 활동과 더불어 도로교통안전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해 자신은 물론 가족과 친구, 이웃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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