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조합이 3000명 추첨…8월1일 시행
서울개인택시 특별부제 ‘라조’ 시행에 따른 해당 조원이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라조 모집 정원 3000명(가·나·다조별 각 1000명)을 초과한 지원자들 중 최종 대상자를 가리기 위해 지난 24일 잠실 소재 교통회관 7층 조합 사무실에서 추첨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총 4756명의 조합원이 라조 투입을 희망한다고 신청했다.
라조는 매주 수요일·일요일 휴무, 매월 2·4주 금요일 휴무 형태로 기존 가·나·다조와는 다르게 운영된다. 그동안 일부 조합원들이 종교활동과 여가생활을 위해 특별부제 도입을 조합과 서울시에 건의해 왔으며, 서울시는 지난 24일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개선명령 및 준수사항’에 이를 반영했다. 시행은 다음달 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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