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비 전용 ‘정비 서비스’ 실시

서울서 먼저 시작 … 확대 추진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가 소모품 교환과 같은 간단한 정비를 빠르게 받을 수 있는 경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8월 1일부터 서울 강남 서비스센터에서 경정비 전용 ‘익스프레스-레인 정비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는 엔진 오일 및 에어 필터 등 주요 소모품 교환이나 긴급 점검이 필요한 차량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프로그램. 서비스센터 수용 능력을 증대시키고 소모성 부품 정비에 소요되던 불필요한 대기 및 정비 시간을 줄였다.

강남 서비스센터에는 전담 워크베이 2기와 서비스 어드바이저 및 테크니션을 배치했다.

사전 예약은 필요 없고,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다. 최대 30분 이내 해당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다.

회사는 하루 최대 정비 가능 대수가 26대라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서비스센터 업무시간(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과 동일하다.

윤시오 애프터세일즈 총괄 전무는 “익스프레스-레인 정비 서비스가 향후 고객 만족을 위한 고효율 정비 서비스 표준이 될 것”이라며 “2015년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로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